가족드라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히 시어머니 돈을?" 며느리에게 혼쭐난 보이스피싱범 충북 보은군의 한 마을에서 영화 같은 일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한 며느리의 시어머니에게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중국인이 통장을 들고 도주하던 중 그의 며느리와 친척들이 끝까지 추격하여 결국은 붙잡혔다고 합니다. 12일 KBS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정오쯤 충북 보은에 거주하는 80대 윤 모 씨는 개인 정보가 유출돼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대문의 우체통에 예금 통장을 넣어뒀습니다. 피해 주민 윤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서에서 내가 제일 높은 사람이다 그러면서 ‘어머니 돈과 재산을 도와주려고 한다’고 통장을 대문 우체통에 넣으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일당의 전화를 그대로 믿은 윤 씨는 의심 없이 쌈짓돈 1300만 원이 들어 있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