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피스텔 감금 살인, 34kg 나체로 발견된 20대 동창 사건 재구성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 화장실 바닥에서 20세 박모씨가 나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씨에게는 결박, 폭행 흔적이 있었고 발견 당시 몸무게가 34kg에 불과할 정도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박씨를 죽게 한 것으로 파악된 박씨 친구 안모(20)씨와 김모(20)씨는 박씨 측으로부터 상해죄 고소를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월 1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의 악연은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박씨와 김씨는 지방의 한 고등학교 동창으로 그때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김씨는 중학교 동창인 안씨와 서울의 같은 대학에 붙자 지난해 6월부터 강남구 역삼동 원룸에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김씨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