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비실 간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사 탕비실 털이 등…아슬한 직장인들의 '소확횡' "헬스나 필라테스 영수증 구해요!" 지난달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수상한 '구함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회사에 비용 청구해 받으려 한다. 4월 중 50~100만 원 정도 결제한 영수증"이라는 구체적 조건도 적었는데요. 누리꾼들은 "가짜 영수증을 내고 체련단련비를 챙기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보냈습니다. 지난 2월에는 회사 비품을 몰래 판매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커피믹스 등 탕비실에 있을 법한 식품이 포장 없이 낱개로 올라왔기 때문이죠.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일명 '소확횡'(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인데요. 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변형한 단어로 회사 물건을 개인적으로 소비하며 만족감을 얻는 행동입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