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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

이더리움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 이유, 시세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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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가격이 3300달러 선을 넘기며 계속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사상 최고가를 달성하고 있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최근 3300달러를 넘어서고 국내에서도 4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의 15%에 육박할 정도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NN은 이더리움의 가격이 올해 들어 325% 상승하며 4배 이상 뛰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배경에는 미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이 있다고 CNN은 짚었는데요.

 

가상화폐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이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고, 주요 디지털 결제 업체 스퀘어와 페이팔은 이용자들이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의 종류가 수천개에 달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전체 가상화폐 시장의 거의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은 "이더리움은 지금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긍정적인 소식이 많이 전해진다"며 "지난달 진행된 베를린 하드포크(블록체인이 쪼개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받던 수수료가 크게 절감돼 이를 기반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른 연구원은 "이더리움은 수수료와 처리속도가 느리지만 지난달 하드포크 성공과 오는 7월 예정된 런던 하드포크마저 성공한다면 문제점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오는 7월 하드포크는 네트워크상 비용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은데,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더리움의 생태계 확장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NFT와 디파이는 모두 이더리움 기반으로, 디파이의 고객 예치금은 이미 760억 달러에 육박했다"라며 "크리스티와 소더비 등 주요 경매사에서 NFT를 채택한 데 이어,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NFT 시장을 6월에 개설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이제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영역을 점차 확대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게다가 최근 유럽 투자은행이 1억 유로 규모의 채권의 이더리움을 통해 발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후발 비트코인으로서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금융기관이 늘고 있다"라며 "플랫폼으로서 기반에 걸림돌이 되던 수수료, 전송속도 등의 문제점들이 속속 해결되면서 영역이 더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더리움을 주목해야 한다.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자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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