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부산광역시에 ‘현대모터스튜디오’를 개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도권 중심이던 한계에서 벗어나 지방 광역상권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인데요. 특히 젊은 층과 1억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를 많이 사는 ‘큰 손’이 모인 곳에서 수요층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늘 현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 달 4월 8일 부산에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연다고 하는데요. 서울특별시와 경기 오산시 및 하남시,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에 이은 여섯 번째 홍보 거점입니다.
현대차는 2014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현대 모터 스튜디오를 처음 선보인 이후 판매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등 볼거리를 제공해왔습니다. 경험 위주로 회사의 방향성을 알리고 새로운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서인 거죠.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구락로 123번길 20 F1963 / 현대 모터 스튜디오 부산
현대가 새로 짓는 현대모터스튜디오는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복합 문화 공간인 ‘F1963’에 위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곳은 고려제강의 옛 수영공장인데,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유명한 곳 중 하나로 꼽힙니다. 또한 근방에 수영 팔도시장, 수영 사적공원, 망미단길과 인접해 있어 볼거리가 많습니다. 또 다른 지역 명소로 떠오를 것이라 예상한 네이버와 예스 24, 야놀자 등은 일찌감치 힘을 합해 중고 서점을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는 디자인을 콘셉트로 공간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5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등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는 부산에 들어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젊은 층을 비롯한 잠재적인 수요를 확보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제네시스 판매 전시장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상당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입차와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발판을 놨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서 등록된 수입차는 3만 1482대에 달했다는데요. 이 중 1억원 이상인 고가 수입차는 8807대로 인천(1만 618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서울(5923대)을 뛰어넘어 수입차의 메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단 뜻이겠죠.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지방에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기 용인시의 ‘제네시스 수지’처럼 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알쓸신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직금 산정기준, 1년중 이때 퇴사하면 '퇴직금' 더 받을 수 있다? (0) | 2021.04.09 |
---|---|
봄철 피로 잡는 방법 (0) | 2021.03.30 |
부부싸움, 현명하게 싸우는 다섯가지 방법 (0) | 2021.03.25 |
'그랜저' 압도할 기아 'K8'의 세가지 신기술&사전예약 개시 (0) | 2021.03.23 |
미세먼지 대비 봄맞이 셀프 자동차 점검 꿀팁 (2) | 2021.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