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타고, 껍질이 벗겨지고, 벌레에 물리는 등 여름은 추울 때보다 피부에 훨씬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불볕더위에 피부 보호에 신경이 쓰이는 요즘, 오늘은 여름 피부를 잘못 관리하는 방법과 대책을 알아볼게요.
🌞선크림을 사용하지 않는다.
미국 피부암 재단은 비흑색종 피부암의 90%는 햇빛 노출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데, 실제로 남성의 49%, 여성의 29%는 지난 12개월 동안 선크림을 쓰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뭘 바르고 얼마나 효과가 가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잘 모를 때는 피부과 환자들이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선크림을 제대로 못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사람도, 실제로 얼마나 많이 또 자주 발라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의 60% 이상은 한번 바르면 적어도 4시간은 보호해 준다고 믿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차단제는 두 시간마다 발라야 하고 수영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면 더 자주 발라야 합니다. 또 바를 때는 옷이 가리지 않는 부위에 넉넉하게 발라야 합니다. 또 자외선 차단 지수가 무조건 높아야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 텐데, 자외선 차단제는 UVB를 기준으로 봤을 때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 15 이상 PA+ 정도면 일상생활에서는 충분해요. 자외선 차단제는 지수보다 바르는 방법이 더욱 중요한데요. 외출 30분 전 얼굴에 바를 때는 티스푼의 반 정도의 양을 발라주시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SPF 30 이상, PA++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주세요.
🌞선글라스를 쓰지 않는다.
햇볕이 강렬할 때 눈을 보호하지 않으면 망막 손상이나 시력 감퇴 위험이 높아지므로 선글라스도 제대로 써야 하는데요. 값이 싼 것은 자외선 보호가 다 안 될 수 있으니 적어도 자외선 A(UVA)와 자외선 B(UVB) 광선의 99%를 차단해야 합니다. 선글라스를 쓰면 눈을 찌푸려서 생기는 잔주름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
더울 때 목마름을 느끼는 건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햇볕은 피부에서 습기를 짜내는데요. 그래서 각질이 생기고 피부가 갈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풍부한 로션과 보습제를 발라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몸 안의 습기가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고, 코코넛 워터나 수박, 오이처럼 물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벌레 물렸을 때 벅벅 긁는다.
가려움은 고문만큼 참기 힘들죠. 그러나 가렵다고 막 긁으면 안 되는데요. 벌레에 물렸을 때 긁으면 감염이 되고 상처 부위가 더 악화되므로 얼음, 식초, 하마메리스인 피부 치료용 약제 등 자연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잦은 세안은 오히려 독
지성피부는 여름철 피지 분비가 많아서 얼굴이 쉽게 번들거리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땀과 먼지까지 엉킨다면 피부 오염이 가중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과도한 피지와 분비물을 세안을 통해 제거하는 것은 위생적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자주 세안을 한다면 피부의 수분이 빼앗기게 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지성피부라고 할지라도 하루에 2~3회 정도의 세안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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