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오늘 5월 10일부터 만 65~69세 어르신들도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접수가 시작됩니다. 예약자들의 접종 시작일은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70~74세와 같은 5월 27일부터이며,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60~64세는 오는 5월 13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60~74세가 맞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제품인데요. 75세 이상은 지난 2월 말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올 상반기까지 국민 1300만명의 예방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큰데, 많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이상 반응은 0.1% 정도이고, 발열 또는 근육통 증상이 대부분이니 접종에 참여해달라"라고 격려했습니다. 더불어 당국은 60세 이상 코로나 감염자들의 치명률은 5.2%로, 전연령대 치명률 1.5%보다 훨씬 많은 만큼 반드시 접종을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 신청 방법
사전예약은 모바일과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 홈페이지(http://ncvr.kdca.go.kr) 그리고 콜센터 '1339'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접종 대상인 어르신들이 온라인과 유선 예약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자녀들이 대신 예약할 수도 있다는데요.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자녀가 본인의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받은 뒤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를 입력하면 됩니다. 부모가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지 최종 확인한 뒤 대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주지에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도 신청이 가능한데요. 본인 명의의 신분증, 휴대전화 등을 지참한 뒤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으면 담당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고령층의 원활한 사전예약을 위해 자녀 등 가족들이나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게 당국의 요청입니다.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현재 1차 신규 접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나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백신 모두 이번 주에 추가 물량이 더 들어올 예정이라 수급 불안이 줄어들면서 접종 속도도 다시 조금씩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는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다만 1차 신규 접종은 화이자는 셋째 주, 아스트라제네카는 넷째 주부터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계약사와의 계약 조건에 따라 구체적인 중간 도입 물량과 일정을 발표하지는 않고 있으나 "주간 단위로 해서 물량이 계속 들어올 것이며 상당한 물량이 들어와 예방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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