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통해 코로나 노쇼 '잔여백신' 조회·접종예약 방법!

그동안 노쇼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서 예비명단 등록 후 순번이 올 경우 접종이 가능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 기준으로 약 10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데, 개봉 후 6시간이 지나면 폐기 처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니어도 잔여 백신을 통해 코로나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네이버, 카카오와 협업하여 보다 편리하게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오늘 27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27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한 네이버, 카카오를 통한 노쇼 백신 예약 방법을 알아볼게요!

💉노쇼 백신 예약이란?

- 아스트라제네카는 한 병에 최대 10명이 예방 접종 가능
- 백신 개봉 후 6시간 이내에 소진하지 못할 경우 폐기
- 당일 예약 취소가 있을 경우(노쇼), 예비명단 등을 통해 노쇼 백신 접종
- 개봉한 백신 폐기 방지 및 예방 접종률 상승을 위한 제도

접종 대상자가 개인 사정 등으로 백신 접종을 못하고 남은 노쇼 백신은 당일 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
(현재 노쇼 백신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AZ]에 한하여 가능)

💉노쇼 백신 예비 명단 등록 및 접종 방법

- 백신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에 예비명단 등록
-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예비명단 대상 제한이 없으며, 누구나 등록 가능
- 당일 노쇼가 생길 경우, 예비명단 대상으로 순차적 연락
- 30분 이내에 위탁의료기관으로 내방이 가능할 경우 접종 가능

노쇼 백신 접종을 했다면, 2차 백신 접종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잔여 백신 2주간 시범 운영 (27일 오후 1시부터 2주간 시범 운영)

- 아스트라제네카(AZ)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잔여 백신 발생
- 노쇼 백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시스템에 등록
- 네이버 및 카카오에서 정보를 연계받아 지도 형태로 제공

💉잔여 백신 당일 예약 확인 방법

- [네이버 앱], [네이버 지도 앱],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 검색 시 조회 가능
- [카카오 톡] 하단 샾(#)에서 [잔여 백신] 탭 선택 후 조회
- [카카오 맵] 앱을 통해 잔여 백신 조회 (카카오 맵 최신 버전 업데이트 필수)

💉잔여 백신 예약 방법

-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잔여 백신 확인
- 잔여 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 선택 후 [예약]을 누르면 신청 완료
- 잔여 백신 예약 시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진행

💉알림 기능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 신청

- 최대 5개까지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 선택 가능
- 해당 위탁의료기관에서 잔여 백신 발생 시 알림을 받고, 당일 예약 신청 가능

최대 5개까지 위탁의료기관을 등록한 후, 알림을 받고 예약 가능하니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등록하세요.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전 체크 사항

- 예방 접종을 이미 받은 경우
- 사전예약을 이미 한 경우
-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제한된 30세 미만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 중 하나라도 속하면 예약이 불가하며, 잔여 백신은 예약 신청 순서대로 완료되며 당일 예약이 잔여 백신 수량에 맞게 완료된 경우 해당 위탁의료기관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백신 예방 접종 완료 시 혜택

- 6월, 1차 이상 접종 시 가족모임 8인 인원 기준에서 제외
- 7월, 2차까지 예방접종 완료 시 사적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에서 제외, 종교활동 성가대·소모임 모임 가능
- 7월, 1차 이상 접종 시 실외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 제외, 종교활동 참여 인원 기준 제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제외
- 10월, 2차까지 예방접종 완료 시 12월 이후 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 검토

단, 7월 이후 1,300만 명 예방 접종 완료 시 시행 예정이며, 이 밖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다면 주요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우선 이용권 등의 혜택도 있습니다. 또 백신 예방 접종 이력은 [질병관리청 앱]을 통해 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정은경 코로나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은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코로나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모두들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