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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슈

거짓말탐지기 하니 죄다 ‘거짓’ 나온 구미 여아 친모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의 한 빌라 빈집에서 6개월 동안 방치돼 숨진 3세 여아 사건과 관련, 경찰이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해 친모인 석모(48)씨를 조사했지만 친부를 확인할만한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검사에 '거짓' 반응 석씨는 경북경찰청 과학수사과에서 받은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 주요 질문에 거짓으로 답했다는 반응이 나왔으며, 석씨에게 '아기를 낳은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도 거짓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사과정에서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거짓말탐지기로 판단이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유전자 검사 결과 경북 구미 빌라에 수개월 방치돼 숨진 3세 여아 친모가 당초 외할머니로 알려진 석씨로 밝혀졌고, 경찰은 아이의 친부를 찾기 위.. 더보기
"감히 시어머니 돈을?" 며느리에게 혼쭐난 보이스피싱범 충북 보은군의 한 마을에서 영화 같은 일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한 며느리의 시어머니에게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중국인이 통장을 들고 도주하던 중 그의 며느리와 친척들이 끝까지 추격하여 결국은 붙잡혔다고 합니다. 12일 KBS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정오쯤 충북 보은에 거주하는 80대 윤 모 씨는 개인 정보가 유출돼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대문의 우체통에 예금 통장을 넣어뒀습니다. 피해 주민 윤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서에서 내가 제일 높은 사람이다 그러면서 ‘어머니 돈과 재산을 도와주려고 한다’고 통장을 대문 우체통에 넣으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일당의 전화를 그대로 믿은 윤 씨는 의심 없이 쌈짓돈 1300만 원이 들어 있는 .. 더보기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 외할머니가 친모? 경북 구미의 빌라에서 방치되어 있다 미라 상태로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가 외할머니인 40대 B 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할머니는 아랫집에서 살고 있었던 최초 신고자라는데요.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가족에게 버림받은 채 혼자 집에 있다가 숨진 3세 여아의 친모는 아이와 함께 생활했던 20대 A 씨가 아닌 외할머니 B 씨인 것으로 유전자 검사 결과로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또 A 씨와 이혼한 전 남편 C 씨도 유전자 검사에서 친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기관은 지난달 2월 15일 C 씨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아이와의 친자관계가 성립되지 않자 A 씨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A 씨에 대한 검사에서도 친자가 아님이 밝혀져 검사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수사기관은 아.. 더보기
재산 20억이상 불린 LH 직원, "아니꼬우면 이직해"LH 직원 추정인 잇단 망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3기 신도시 지역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발각돼 국민적 공분이 이는 가운데 관련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선 3월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솔직히 LH 범죄자 집단 맞다'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사촌 형이 LH에 입사한 지 15년 넘었는데 재산 0원에서 20억 이상으로 불렸다"며 "형은 등록금 낼 돈도 없어서 친척들이 다 도와줘 힘들게 대학을 졸업했는데, LH에 입사하고 나서 명의를 다 다르게 해서 아파트 5채를 보유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것도 5년 전 기준이고, 지금은 또 얼마나 해 먹었을지"라며 "그동안 집값도 엄청 올랐으니 현재는 30억이 넘을 거다. 모두 다 신도시 땅 투기로 보유한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는 "이.. 더보기
트럭 밑 숨었다가 숨진 일병, 유가족측 주장은? 외출을 나온 육군 병사가 주차된 차량 밑에 들어가 있다가 숨진 사고는 "다른 부대 간부의 훈계에서 비롯됐다"는 유가족 측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부대 측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사고로 숨진 A(22) 일병의 아버지 B 씨는 10일 “부대로 복귀하려는 도중에 때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는 다른 중대 간부가 훈계를 너무 강하게 한 탓에 트럭 밑에 숨게 된 것”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고 합니다. 이날 친한 동기 2명과 외출을 나온 A 일병이 식사하면서 반주를 곁들였는데 우연히 마주친 다른 중대 간부가 이를 꼬투리 잡아 소속 부대명을 캐묻고, 행정보급관에게 전화하겠다고 징계 줄 것처럼 말하자 덜컥 겁이 나서 숨었다는 것이죠. B 씨 등 유가족에 따르면 당시 A 일병은 부대 복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