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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슈

20대 대기업,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 정부 "예약 취소" 정부의 착오로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일부 대기업의 30세 미만 임직원이 '사회필수인력'에 포함되어 '코로나 사전예약 접종 시스템'에서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당국은 즉각 경위 파악에 나섰고 이들의 예약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반도체 등 국가 기간산업 종사자에게 화이자 백신 우선권을 부여했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어서 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7일 반도체, 철강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포스코 등 일부 주요 대기업의 30세 미만 직원들이 '코로나 사전예약 접종 시스템'을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 사전 예약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소식은 '블라인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대한항공, 현대제철, 삼성전자, 포스코 등의 30세 미만은 화.. 더보기
금감원 부국장,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이직하려고 퇴직!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국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로 이직하기 위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내부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직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핀테크 현장자문단 소속 부국장 A씨는 지난 5월 25일 마지막 출근을 한 뒤, 이날 퇴직 처리됐다고 합니다. A씨는 금감원 내부에서 별도 보직을 맡지 않고, 일정 연령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고용을 보장하는 '임금 파크제'를 지난 2~3년간 적용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18년부터 핀테크 현장자문단에서 일하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소에도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 블록체인 전문가로 불렸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현재 A씨는 업비트에 취업하기 위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더보기
회사 탕비실 털이 등…아슬한 직장인들의 '소확횡' "헬스나 필라테스 영수증 구해요!" 지난달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수상한 '구함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회사에 비용 청구해 받으려 한다. 4월 중 50~100만 원 정도 결제한 영수증"이라는 구체적 조건도 적었는데요. 누리꾼들은 "가짜 영수증을 내고 체련단련비를 챙기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보냈습니다. 지난 2월에는 회사 비품을 몰래 판매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커피믹스 등 탕비실에 있을 법한 식품이 포장 없이 낱개로 올라왔기 때문이죠.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일명 '소확횡'(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인데요. 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변형한 단어로 회사 물건을 개인적으로 소비하며 만족감을 얻는 행동입니다. .. 더보기
인천 노래주점 손님 살인범 업주 신상 공개 및 사건 총정리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잔인하게 훼손하고 시신을 산에 유기한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다시는 싸우지 않겠다"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인천 중부경찰서는 5월 21일 살인, 사체손괴·유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허민우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민우는 이날 오전 미추홀 경찰서 유치장에서 빠져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인천지검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는 검찰에 송치되기 직전 미추홀 경찰서 앞에서 얼굴을 공개했는데요. "유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답했으며, 자백한 이유에 대해서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라고 답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 더보기
백신 예약했더니 걸려온 전화, 노쇼 백신 허점 총정리 사례 1) 경기 화성시에 사는 70세 이모씨는 다음 달 4일 가까운 내과 의원에서 백신을 맞겠다고 예약을 했으나 며칠 전 병원으로부터 날짜를 조정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해당일에 예약자가 많지 않아 다른 날짜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이씨는 "시간 조정이 어렵고 다른 병원을 찾기도 번거로워 접종을 취소한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례 2) 광주광역시의 한 소아과 원장 김모씨는 최근 보건소에 코로나 백신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 백신 예약자가 하루 평균 3,4명에 그쳐 일일이 연락해 날짜를 조정해야 하는 행정적 부담이 너무 컸던 것인데요. 김씨는 "다른 일반 예약 대기자가 많은데도 정부가 사전 코로나 백신 예약자 우선 원칙을 무리하게 적용하고 있는 '전.. 더보기
백신 맞고 마스크 벗는 미국, 한국은 추석쯤 마스크 해제? 미국이 마스크를 벗기 시작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실내·외 마스크 해제를 권고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미국보다 접종이 늦은 우리나라는 올 추석 즈음에나 실외부터 마스크를 벗을 것으로 방역당국이 전망하고 있는데요. 5월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 감영증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실외와 실내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권고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받았거나 '한 번만 맞는' 얀센 백신을 1차 접종받은 후 2주 이상 지난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이나 .. 더보기
숙박 시설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 불법 실거주 '수두룩' 최근 특혜 분양 의혹이 일었던 부산 해운대 엘시티가 이번에는 '불법 사용'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해운대 건물 세 동 가운데 하나는 호텔과 레지던스라고 불리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지어졌는데요. 투숙객을 받아야 할 숙박 시설을 아파트처럼 주거 용도로 불법 사용하면서, 부가세 환급에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101층짜리 엘시티 레지던스동 로비가 갑자기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입주민이 왜 여기서 장사를 하냐며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과 숙박 손님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인데요. 엘시티 레지던스동은 19층까지는 5성급 호텔이고, 그 위로는 생활형 숙박시설 560여 세대가 들어서 있습니다. 그러나 숙박업을 하는 곳은 180여 세대에 불과하고, 나머지 380여 세대는 주거용이나 .. 더보기
당근마켓 하려면 이름·주소·번호 인증해야 하는 요즘 중고거래? 중고거래 시 이름·번호·주소 내라는 논란이 됐던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조만간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해당 개정안은 중고거래 플랫폼이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수집하고 문제 발생 시 이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얘기하는데요.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일단 주소는 제공 항목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번호 외에 이름까지 제공해야 하느냐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 상황입니다. 🥕결국 제외된 주소 수집과 제공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5일 입법 예고한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전부 개정안은 지난달 관련 업계와 전문가 등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재 최종안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개인 간의 거래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중개업체가 이용자 실명·주소·전화.. 더보기
비트코인 결제중단 하루만에 도지코인 띄우기, 역풍맞은 머스크의 변덕 발언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돌연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선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8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42% 내린 5만 2천 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가격은 불과 1 시간 여전까지 5만 4천 달러선을 유지했다가 순식간에 5만 2천 달러선까지 추락했습니다. 그다음 날인 14일 기준 '머스크 쇼크'에 가격이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3일 대비 3.22% 하락한 4만 9천 달러로 5만 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급락세입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이더리움은 -1.29%로 그나마 낙폭이 적지만 도지코인은 -9.23%, 리플 -6.40%, 라이트코인 .. 더보기
군대 부실 급식 논란에 집단휴가제·급식비 인상 등 대책 총정리 코로나 예방을 위해 격리되는 병사들에게 부실 급식 및 열악한 시설 등을 제공해 공분을 샀던 국방부가 부랴부랴 신세대의 눈높이에 맞춘다며 급식과 소통 대책을 내놨는데 과연 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휴가 비율 35%까지 확대, 생활관 내 예방적 격리 실시우선 군은 중대급 건제단위 휴가 시행이 가능한 부대에 대해 휴가 비율을 최대 35%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합니다. 한 중대가 같은 기간에 휴가를 가도록 하고, 복귀 이후 생활관에서 예방적 격리를 실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부대별로 격리시설 차이가 컸던 만큼 생활관 격리를 유도해 부대별 생활 여건 차이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는 "통합 생활관을 운영해 하나의 중대가 한 개 층을 사용하는 경우, 복귀 이후 한 층을 예방적 격.. 더보기